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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영화제, 정지영 감독 조직위원장으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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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영화인 출신 조직위원장

[권혜림기자] 정지영 감독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조직위원장으로 선출됐다.

22일 부천국제영화제(이하 BIFAN) 사무국은 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지난 21일 4시 부천시청 5층 창의실에서 열린 총회를 통해 신임 조직위원장으로 정지영 감독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정지영 감독은 한국영화계에서 강직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많은 영화인들의 존경과 지지를 받고 있으며, 1982년 데뷔 이래 영화감독으로서 '남부군'(1990), '하얀 전쟁'(1992),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1994), '부러진 화살'(2011) 등의 대표작을 내놨다.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미디어학부 전문교수를 역임했다.

1997년 영화제가 출범한 이래 BIFAN의 조직위원장은 2대와 3대를 제외하고 꾸준히 부천시장이 맡아왔으며, 20회를 맞는 올해 처음으로 영화인 출신의 조직위원장이 선출되었다.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올해 1월 신임 조직위원회를 출범시키면서 제작자 심재명, 배우 정진영, 감독 봉준호, 김한민 등 전체 인원의 약 3분의 2가 영화인들로 구성됐다. 영화인들이 영화제를 위한 건강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됐다. 김만수 시장 이하 부천시에서는 추가적인 조례 개정을 통해 보다 더 확실한 지원책 마련을 검토하고 있다.

정지영 조직위원장은 "조직적으로는 훨씬 더 알차고 실효성 있는 그런 부천영화제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모범적인 영화제와 조직을 만드는 것이 나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올해 20회를 맞는 BIFAN은 오는 7월21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부천에서 개최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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