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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월화극 경쟁 2R…의드vs의드vs복수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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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뷰티풀 마인드' 20일 첫방

[이미영기자] '몬스터'가 딱 반환점을 눈앞에 두고 있다. 뜨거웠던 월화극 전쟁 1라운드를 끝내고 두 편의 의학 드라마 '뷰티풀 마인드'와 '닥터스'와 2라운드 대결을 펼친다. 시원한 복수극을 준비하고 있는 '몬스터'는 월화극 경쟁에서도 시원하게 이길 수 있을까.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는 '동네변호사 조들호' 종영 이후 기회를 잡았다. 4회 연속 월화극 1위를 차지하며 분위기 반환점을 마련했다.

출연 배우들조차 시청률이 아쉽다고 했을 만큼 그간 '몬스터'는 지지부진 했던 것이 사실. MBC의 기대작이었지만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기세에 밀려 월화극 최하위로 밀려나기도 했다. 시청률로 절치부심 하던 '몬스터'는 '조들호' 종영 후 SBS '대박' KBS2 '백희가 돌아왔다'를 가까스로 따돌렸다.

그러나 1위라고 안심하긴 이르다. 이번엔 의드와의 전쟁이다. 50부작 중 25회를 앞두고 있는 '몬스터'는 앞으로 갈길이 멀다. 이번 2라운드 대결의 주도권을 가져와야 한다.

20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는 신상 월화드라마 SBS '닥터스'와 KBS '뷰티풀 마인드'는 공교롭게도 의학드라마. 자세하게 파고들면 휴먼드라마와 판타지로, 지향하는 장르가 다르지만, 어쨌든 기본 토대는 같다. 시청자들이 분산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

'몬스터'는 장르가 아예 다르다. 기존 시청자들을 흡수할 기회가 찾아온 것. '몬스터'는 통속적인 복수극의 얼개를 하고 있는 드라마로,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극이다.

변일재(정보석 분)와 도도그룹에 복수를 준비 중인 강기탄(강지환 분)이 또다시 위기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지며 긴장감을 높였다. 관건은 기탄의 시원한 사이다 복수와 속도감 있는 전개. 강기탄의 복수 스토리 전개가 본격 시작되면서 향후 전개에서는 속도가 더 붙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몬스터' 배우들은 반환점을 돌고 있는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를 강지환의 복수, 그리고 인물들의 이해 관계에 따른 관계 변화를 들었다. '몬스터'에서 악역 연기로 호평 받고 있는 진태현은 "강기탄의 복수가 가장 큰 관전 포인트다. 앞으로 필요에 의에 적에서 동지가 되고 그럴 것 같다, 그런 부분이 재미있게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지지부진하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불이 붙었다. 기탄과 오수연(성유리 분)이 서로의 과거를 알게 됐고, 키스로 마음을 확인한 상황. 여기에 도도그룹의 숨겨진 아들 도건우(박기웅 분)와의 삼각 로맨스가 어떻게 흘러갈지도 관심사다. 배우들은 한층 더 애틋해지는 러브라인이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몬스터'는 겨우 붙잡은 월화극 왕좌 타이틀을 1위를 지킬 수 있을까. 새 월화극 경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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