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엠넷 '쇼미더머니5'의 음원차트 폭격이 시작됐다.
지난 17일 밤 11시에 방송된 '쇼미더머니5'가 4팀의 음원 미션 무대를 선보인 동시에 이번 시즌 첫 음원을 공개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방송 직후 공개된 음원은 4곡이 모두 차트 상위권을 점령하며 파급력을 증명하고 있다.
그 중 사이먼도미닉-그레이팀이 선보인 '니가 알던 내가 아냐'는 19일 멜론을 비롯해 국내 음원사이트 6곳에서 1위를 기록하며 남다른 저력을 뽐내고 있다. 멜론 실시간차트 2위, 3위도 '쇼미더머니5'에서 선보인 '공중도덕'과 '신사'다.
그레이는 "좋은 반응에 감사하고 뿌듯하다"며 "음원 미션 무대에서 실수도 하고 준비한 만큼 보여주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음원 성적 1위라는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고 좋다"며 "앞으로도 남은 경연에서 좋은 곡, 더 멋진 무대를 준비해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이먼도미닉은 "래퍼들과 팀이 정해지고 나서 한 첫 작업이라 다 같이 모였을 때 처음에는 살짝 어색했지만 다들 코드가 잘 맞아서 금방 친해졌고 매순간이 재미있었다"며 "각자의 색깔과 캐릭터가 확실한 팀원들이 우리 팀에 와줘서 고맙다"고 했다.
사이먼도미닉-그레이 프로듀서와 한 팀을 이룬 래퍼 비와이, G2, 원도 제작진을 통해 당찬 각오를 함께 전했다.
먼저 비와이는 "사이먼도미닉, 그레이 프로듀서는 세련되고 미래지향적인 스타일의 프로듀싱이 정말 멋지고 완벽하다"며 "내 라이벌은 나만큼 잘하는 씨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강력한 우승후보를 한 명 꼽으라면 비와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G2는 "래퍼로서의 나의 장점은 신의 주신 목소리와 발성, 그리고 에너지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내 모습,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원은 "내가 가진 매력은 참돔회 같은 신선함이라 생각한다. 나란 사람 그대로 비춰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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