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배우 윤박이 '청춘시대'에 특별 출연한다.
10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윤박은 JTBC 새 금토드라마 '청춘시대'(극본 박연선, 연출 이태곤, 제작 드림이앤엠, 드라마하우스)에 특별 출연해 시청자를 만난다. 여주인공 중 한 명인 배우 한예리와 함께 통통 튀는 연기 호흡을 나눌 예정이다.
윤박이 그려낼 캐릭터는 한예리가 연기할 인물 윤진명과 레스토랑에서 인연을 쌓게 되는 박재완 역이다. 브라운관과 연극 무대를 오가며 활동 중인 핫스타 윤박과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약해 온 한예리, 두 사람이 나눌 호흡에 시선이 쏠린다. 두 인물의 달콤한 러브라인 역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청춘시대'는 외모부터 성격, 전공, 남자 취향, 연애스타일까지 모두 다른 5명의 매력적인 여대생이 셰어하우스에 모여 살며 벌어지는 유쾌하고 발랄한 청춘 동거 드라마다. 여자의 숙적 다이어트부터 연애와 섹스, 극과 극의 룸메이트가 만났을 때 벌어지는 사건 등 공감 가능한 에피소드를 다룰 예정이다.
까칠한 생계형 철의 여인 윤진명 역은 한예리가, 남자친구밖에 모르는 '연애호구' 정예은 역은 한승연이, 모태솔로 송지원 역은 박은빈이 연기한다. '외모 센터' 강이나 역은 류화영이, 뭐든지 참고 보는 '소심이' 유은재 역은 박혜수가 맡는다.
'청춘시대'는 SBS에서 방영 당시 큰 인기를 끌었던 '연애시대'의 박연선 작가가 집필을 맡아 기대를 얻고 있다. '얼렁뚱땅 흥신소' '화이트 크리스마스' '난폭한 로맨스' 이후 4년여만의 드라마 컴백이다. 박 작가는 ‘청춘시대'를 12부작으로 기획, 대본을 모두 탈고했다. '인수대비' '네 이웃의 아내' '사랑하는 은동아'의 이태곤 PD가 연출을 맡는다.
JTBC에서 '마녀보감' 후속으로 오는 7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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