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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박세웅 역투 앞세워 SK에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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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선제 결승 투런포, 손승락 진땀 끝 10세이브 달성

[류한준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SK 와이번스를 6연패에 빠뜨렸다.

롯데는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 주중 3연전 둘째 날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롯데는 3연패 뒤 2연승으로 내달리며 26승 29패를 기록했다. 반면 SK는 6연패에 빠지면서 시즌 30패째(26승)를 당했고, 롯데에 반게임차 뒤지며 순위가 하락했다.

롯데는 선발 역투한 박세웅 덕에 웃었다. 박세웅은 6이닝을 4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5승째(4패)다.

SK 선발투수 박종훈도 6.2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4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했다. 패전투수가 되면서 시즌 4패째(4승)를 당했다.

롯데는 1회초 황재균이 박종훈을 상대로 선제 투런포(시즌 8호)를 날려 2-0 리드를 잡았다. 이후 박종훈의 구위에 눌려 추가점을 뽑는데 애를 먹었다.

롯데는 7회초 찾아온 기회에서 귀중한 점수를 냈다. 2사 1, 3루 상황에서 김문호가 바뀐 투수 신재웅으로부터 적시타를 쳐 3-0으로 앞섰다.

롯데는 추가점을 낸 뒤 불펜진을 마운드에 올려 지키기에 나섰다. 강영식-홍성민에 이어 손승락을 8회말 2사 후 등판시켰다. 전날 SK를 상대로 9-6 승리를 거둘 때와 같은 마운드 운영.

롯데는 마무리 손승락이 9회말 흔들리는 바람에 진땀승을 거뒀다. 손승락은 9회말 1사와 2사 두 차례 만루로 몰렸다. 박재상에게 희생플라이, 최승준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줘 한 점 차로 쫓기며 블론세이브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손승락은 최정용을 4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유도해 가까스로 리드를 지켜내고 경기를 끝냈다. 구원에 성공한 손승락은 시즌 10세이브째를 수확, 7년 연속 두자릿수 세이브를 달성했다.

조이뉴스24 인천=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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