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배우 진구가 첫 포토 에세이북을 출간한다.
6월 중순 출간을 앞둔 포토에세이 'Only'는 그동안 인터뷰에서 보여주지 못한 배우 진구의 연기 열정, 그리고 달콤한 러브스토리와 행복한 삶, 진구를 버티게 해주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았다.
진구는 '올인'에서 아역으로 데뷔해 주목받았으나 단 2주 만에 대중의 관심이 조용해지면서 '어떻게 하면 대중의 사랑을 다시 받을 수 있을까, 내 이름을 다시 알릴 수 있을까'를 진지하게 고민했다. 그는 100번 넘는 오디션에서 100번 모두 떨어지며 스스로에 대한 실망과 아픔을 견뎠다. 하지만 그가 절대 놓지 않았던 한 가지는, 오직 배우가 되고 싶다는 것이었다고 털어놓는다.
"다른 직업은 생각해본 적도 없습니다. 좋은 배우가 되고 싶고, 그 전에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는 잘 생기고 재능 넘치는 연예계에서 사람 냄새나는 배우, 연기력으로 승부하는 배우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한다.
자신의 연기 노하우에 대해서도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어떤 배역이든 '진구화'하는 것"을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인물을 진구 자신에게로 데려와 미세한 감정까지 완벽해지려고 노력한다.
이번 에세이에는 진구의 팬이라면 누구나 궁금해할 법한 촬영장 비하인드 컷과 에피소드가 담겨있다. 오는 17일 출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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