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을 품었다.
3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방송인 신동엽과 수지 진행으로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대상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돌아갔다.
'태양의 후예' 제작진은 "송송커플님과 PD들에 깊이 감사드리고 자랑스럽다. '태양의 후예'가 김은숙 작가가 씨앗을 뿌리고, 방송이 나가기까지 5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5년 동안 '태양의 후예'를 성공 시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 모든 분들께 드리는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태양의 후예'가 나간 후 한류의 바람이 다시 불고 있어 자랑스럽다. 한류 브랜드는 지속되어야 하고 발전되어야 한다. 제2의 제3의 '태양의후예'가 나오도록 힘차게 나아가자"고 밝혔다.
'태양의 후예' 송혜교와 송중기는 투표로 진행된 인기상과 글로벌스타상 등 총 3관왕에 올랐다. 두 사람은 TV부문 남녀 연기상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대상을 품으며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백상예술대상은 1965년부터 한국 대중문화 예술의 발전과 예술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제정한 시상식. 올해로 52회째를 맞았으며 지난 1년간 방영 또는 상영된 TV, 영화부문의 제작진과 출연자에게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예술상이다. JTBC, JTBC2와 중국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에서 생중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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