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복면가왕'에서 우리동네 음악대장이 부른 故 신해철의 노래가 음원으로 출시된다.
MBC는 3일 "음악대장이 부른 故 신해철의 노래에 대한 오랜 저작권 협의 끝에 'Lazenca, Save Us', '일상으로의 초대', '민물장어의 꿈' 등 모두 3곡을 음원으로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MBC는 "음악대장이 재해석한 故 신해철의 노래들은 고인의 곡이다보니 저작권 문제 등을 해결하느라 음원출시가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故 신해철의 부인인 윤원희 씨는 "음악대장의 인상적인 무대에 감동받았고, 그의 복면가왕 무대 덕분에, 많은 시청자분들이 남편의 작품을 다시 한 번 접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아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특히 '민물장어의 꿈'과 'Lazenca, Save Us'는 지난 2016년 1월 31일 당시 파죽지세였던 캣츠걸의 6연승을 막고 음악대장을 가왕에 오르게 한 2~3라운드 곡이다. 동영상 클립 조회수가 400만 뷰가 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음악대장이 부른 故 신해철의 노래 3곡은 오는 5일 오후 7시 MBC '일밤-복면가왕' 방송 직후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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