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슈가맨'이 '복원 슈가맨 특집'을 선보인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 연출 윤현준)은 사상 최대 인원이 등장한 '복원 슈가맨 특집'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출연을 요청하는 제보가 끊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시청자들이 보고 싶어 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완전체로 나올 수 없었던 슈가맨들이 등장한다.
딕펑스(김태현&김현우), 오마이걸 (승희&미미), 인피니트(우현), 에이핑크(보미&딘딘) 등 후배 가수들은 ‘복원맨’으로 나서 슈가맨의 빈자리를 채우며 함께 무대를 꾸몄다.
시대를 풍미한 슈가맨과 함께 무대를 선보이게 된 복원맨들의 부담도 만만치 않았다. 보미는 "에이핑크 무대보다 더 열심히 준비했다"고 털어놓았다. 보미와 함께 댄스가수의 복원맨을 담당한 래퍼 딘딘 역시 "단 한 번도 춤을 춰본 적이 없는데, 4일 동안 40시간을 연습했다"며 부담감을 드러냈다.
인피니트 우현은 "솔로 활동 할 때도 슈가맨 생각만 했다"고 밝혔다. 유희열은 우현이 복원하게 될 가수에 대해 "제대로 소화할 수 있는 사람이 드물어서 복원맨을 섭외하기 가장 힘들었다"고 고백해 슈가맨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네 팀 중 유일한 밴드 슈가맨의 복원은 딕펑스가 담당했다. 그는 슈가맨에게 원 멤버들과 닮았다는 말을 들었다고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노래뿐만 아니라 기타 액션 연습에도 매진했다고 밝혔다.
복원맨들은 의상 역시 그 당시 모습 그대로 재현하고 등장한다. 완벽한 무대를 위해 한 달 이상을 연습에 매진한 이들의 무대는 오는 31일 밤 10시 50분 공개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