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EXO vs EXID, 세기의 역주행송 대결

입력 2016.05.23 오후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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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쟁한 쇼맨 등장에 MC들도 자신감 내비쳐

[권혜림기자] 인기 아이돌 그룹 엑소(첸, 찬열)와 이엑스아이디(솔지, 하니)가 '슈가맨'의 쇼맨으로 출연해 대결을 펼친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이하 슈가맨, 연출 윤현준)에는 엑소(EXO)와 이엑스아이디(EXID)의 멤버들이 뛰어난 가창력을 내세워 역주행송을 선보인다.

유재석은 본인팀의 쇼맨인 엑소의 등장에 기다렸다는 듯이 "각자 초능력은 무엇이냐, 초능력 한번 보여달라"고 요구해 첸과 찬열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첸은 "번개:라며, 쑥스러워하면서도 MC들과 방청객들을 향해 번개를 발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빼어난 보컬실력을 선보이며 감탄을 안기기도 했다.

유희열팀에선 이엑스아이디의 솔지가 시원한 고음으로 맞불을 놨다. 특히나 유희열이 직접 나서 건반 지원사격까지 더해 역주행송 무대 못지않은 완벽함으로 놀라움을 선사했다. 양 팀의 팀장인 유재석과 유희열은 각자의 쇼맨 출연에 어느 때보다도 자신감을 보였다.

윤현준 CP는 "'슈가맨'에서만 볼 수 있는 두 팀의 맞대결"이라며, "국내 최정상 아이돌 그룹다운 뛰어난 무대였다. 두 그룹의 새로운 매력을 보게 될 것"이라고 관심을 당부했다.

이들의 역주행송 무대는 오는 24일 밤 10시 50분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