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인교진, '백희가 돌아왔다' 캐스팅

[김양수기자] 배우 인교진이 KBS 2TV 월화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에 캐스팅됐다.

최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초보아빠의 어리숙함을 발산, 눈길을 끈 인교진이 드라마로 복귀한다.

'백희가 돌아왔다'(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는 조용한 섬에서 과거의 스칼렛 오하라 양백희가 신분 세탁 후 18년 만에 돌아온 이야기를 그린 코믹 가족극. 인교진은 과거 백희(강예원 분)를 좋아했지만 현재는 백희의 친한 동생 장미와 결혼한 홍두식 역으로 분한다.

인교진은 지난해 MBC '여자를 울려'에서 김정은의 남편을 맡아 역대급 나쁜 남자에서 개과천선하는 모습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KBS '발칙하게 고고'에서는 개성 강한 학생들과 좌충우돌 어우러지는 교사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표현해냈다.

한편, '백희가 돌아왔다'는 '동네 변호사 조들호' 후속으로 오는 6월6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