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LG 트윈스 오른손 파워히터 히메네스가 홈런 부문 단독 선두로 떠올랐다.
히메네스는 1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원정경기에 3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출전, 4-2로 팀이 앞선 4회초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선두타자로 우타석에 들어선 히메네스는 kt 선발 밴와트가 볼카운트 2-1에서 던진 4구째 130㎞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비거리 105m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12호째를 기록한 히메네스는 이로써 전날까지 동률이던 김재환(두산, 11개)을 1개 차로 제치고 다시 홈런 단독 1위로 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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