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발 관련 공청회 열어

[류한준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국가대표 선발절차 개선을 위한 공청회와 세미나 자리를 마련한다.

체육회는 29일 오후 3시부터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공청회와 세미니를 개최한다.

체육회는 이번 자리를 통해 국가대표 선발 기준 및 절차를 명확히 해 보다 객관적이고 투명한 국가대표 선발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다.

공청회와 세미나는 사단법인 한국올림픽성화와 공동으로 주최했다. 체육학계 전문가를 발제자로 선정하고 회원종목단체, 국가대표 지도자 등이 참석한다. 서로 다양한 의견을 발표하고 토의한다.

발제자인 이재구 삼육대학교 교수는 '국가대표 선발절차 개선방안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다.

체육회 측은 "통합 대한체육회 출범에 따른 공정한 스포츠 문화정착과 국가대표 선발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하는 계기로 추진하는 제도정비의 일환"이라고 이번 행사를 설명했다. 체육회는 이번 공청회를 비롯해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친 후 회원종목단체 국가대표 선발에 적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