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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연속 홈런' 박병호, 밀워키전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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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타자 제도 없는 NL 홈 경기 영향, 미네소타는 5-10 패배

[정명의기자] 박병호(34, 미네소타 트윈스)가 2경기 연속 홈런의 상승세에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명타자 제도가 없는 내셔널리그 팀의 홈 경기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박병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박병호의 결장 속 미네소타는 밀워키에 5-10으로 역전패했다.

앞선 2경기에서 연속해서 홈런포를 쏘아올린 박병호다. 19일 밀워키전에서 결승 솔로포, 20일 밀워키전에서도 추격의 솔로포를 터뜨렸다.

그러나 이날은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내셔널리그 소속 밀워키의 홈에서 열린 인터리그 경기여서 지명타자 없이 투수가 타격에 나섰고, 주로 지명타자로 출전해왔던 박병호는 교체로도 출전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미네소타는 1-4로 끌려가던 6회초 홈런 2개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6회말 곧바로 애런 힐에게 솔로홈런을 내주며 다시 리드를 빼앗겼고, 7회말과 8회말 추가점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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