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배우 송혜교가 송중기와의 열애설에 대해 직접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20일 오후 서울 광화문 포시즌호텔에서 진행된 배우 송혜교 기자간담회에서 송혜교는 증권가 정보지로 확산됐던 송중기와의 '뉴욕 데이트설'에 대해 직접 밝혔다.
송혜교는 최근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연하의 송중기와 호흡을 맞췄으며, 드라마 방영 초반 둘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송혜교는 "송중기와 식사는 너무 많이 했다. 하지만 장소가 미국 뉴욕이라는 것 때문에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신 것 같다"며 "의외로 뉴욕에서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다. 그만큼 많이 오신다. 더군다나 그 때는 패션위크 기간이었다. 송중기 말고도 많은 사람을 만났다"고 전후 사정을 설명했다.
이어 "송중기는 동생이고, 작품을 6개월이나 함께 했다. 스캔들 날까봐 '여기서 밥 먹지 말고 한국에서 보자'고 할 순 없었다"고 당시의 상황을 밝혔다.
또한 열애설에 불을 지핀 '커플팔찌'에 대해서는 "송중기는 팔찌가 많다. 다만 나는 머리 고무줄이었다. 그게 어느샌가 팔찌가 돼 있더라"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송혜교 소속사 UAA 코리아는 지난달 21일 "송중기 뉴욕 데이트는 굳이 해명할 필요도 없다. 송중기는 함께 작품을 마친 친한 동료이자 후배"라고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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