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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따라'를 보면 부산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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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명소와 거리 곳곳 빼곡히 담겨

[정병근기자]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 극 초반에 부산의 아름다운 모습들이 담긴다.

20일 첫 방송되는 '딴따라' 극 초반 석호(지성)가 부산에서 그린(혜리), 하늘(강민혁), 민주(채정안)와 만나게 되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에 해운대와 광안리 일대, 민주공원과 40계단, 곳곳의 거리와 카페 등 부산 일대가 자연스럽게 그려질 예정이다.

드라마는 극중 하늘이 다니는 데다 석호가 하늘을 찾는 걸로 설정된 중구의 컴퓨터과학 고등학교도 일정 부분 등장하게 되는데, 여기서는 실제 학생들이 극중 단역으로 깜짝 등장한다. 학생들은 당시 지성과 강민혁의 연기에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 더욱 분위기를 돋웠다.

또 하늘과 지영(윤서)의 집은 영화 '변호인'에서 등장한 곳을 섭외했고, 덕분에 이번 드라마 속에 다시 한 번 그 모습을 드러낼 수 있게 됐다. 여기에 3월 말과 4월 초 부산에서 만개했던 벚꽃도 브라운관을 꽉 채울 예정이다.

제작진과 배우들은 부산 촬영 당시 호감을 표시하는 시민들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아끼지 않았고, 촬영 중 틈틈이 사인을 해주고 인증샷을 촬영했다.

SBS 측은 "'딴따라' 극 초반에는 부산 장면이 많이 등장하게 되는데, 촬영장에서 많은 팬 분들의 성원이 이어지면서 제작진과 배우들 모두 즐거워했다. 다시 한 번 촬영에 도움을 주신 부산 시민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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