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MBC '몬스터'와 SBS '대박'이 월화극 2위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는 8.5%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8.7%보다 0.2% 포인트 하락한 수치. 지난주 SBS '대박'을 제치고 월화극 2위에 올랐던 '몬스터'였지만 한 회 만에 자리를 내줬다. SBS '대박'은 시청률이 상승하며 9.1%를 기록했다.
50회 긴 여정의 '몬스터'는 강지환의 복수극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몬스터'에서는 중국 하이난으로 도도그룹 인턴사원 연수를 간 강기탄(강지환 분), 오수연(성유리 분), 도건우(박기웅 분), 유성애(수현 분) 등의 활약이 이어졌다.
마이클의 덫에 걸려서 위조화폐범으로 체포될 위기에 처한 기탄은 자신이 도도그룹에 원한이 있으며, 복수를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있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마이클은 기탄의 절절한 눈빛과 이야기를 믿고 기탄을 살려줬고, 결국 기탄은 마지막에 승부를 뒤집으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1위 굳히기에 돌입했다. 이날 12.6%의 전국시청률을 기록, 월화극 중 유일하게 10%대를 기록하며 4회 연속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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