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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반복되는 장근석의 시련 언제 끝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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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격과 시련 거듭, 대길의 운명은?

[정병근기자] '대박' 장근석이 반격과 시련을 거듭한다.

SBS 월화드라마 '대박'이 죽을 고비를 몇 번이고 넘긴, 왕의 잊혀진 아들 대길(장근석)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등장하며 극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대길의 반격이 언제쯤 이뤄질지가 흥미로운 감상 포인트다.

그동안 대길은 끝없는 좌절에 던져졌다. 먼저 눈앞에서 아버지 백만금(이문식)의 죽음을 목격해야 했다. 이후 아버지를 죽인 원수 이인좌(전광렬)에게 달려들었지만, 거꾸로 팔다리가 부러지도록 두들겨 맞았고 칼까지 꽂힌 채 낭떠러지로 떨어져야 했다.

하지만 여기서 대길의 시련은 결코 끝나지 않았다. 대길은 기억을 잃은 채 노비가 됐고, 똥통에까지 빠졌다. 갯벌 한 가운데 얼굴만 내놓은 채 파묻히는 것은 물론 굶주림에 살아 있는 뱀까지 뜯어먹은 것. 이런 위기 속에서도 대길은 엄청난 생존본능을 발휘하며 살아났다.

그리고 한양에 입성, 원수인 이인좌와 다시 마주했다. 말 그대로 파란만장한 운명.

제작진은 18일 대길의 색다른 모습이 담긴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대길은 어두운 밤, 한 손에 활활 타오르는 횃불을 든 채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다른 사진에서는 온몸이 밧줄로 꽁꽁 묶인 채 바닥에 쓰러져 있다.

제작진은 "대길은 또 다시 위협적인 상황에 놓이게 되지만 지금까지와는 달리 조금 더 강력한 반격이 시작된다"며 "과연 대길이 분노의 횃불을 높이 든 이유는 무엇일지 그 횃불이 향한 곳은 어디이며, 대길이 어떻게 위기를 극복할 것인지 기대해 달라"고 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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