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기자] NC 유니폼을 입은 박석민이 지난해까지 소속팀이었던 삼성과의 시즌 첫 만남에서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박석민은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즌 1차전에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두 번째 타석에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3호이자 친정팀 상대 첫 홈런. 상대 투수는 윤성환이었다.
경기는 초반부터 타격전 양상이었고, 삼성이 1회말에만 대거 7점을 내며 크게 앞서가고 있었다.
2-11로 NC가 뒤진 4회초, 박석민이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앞서 2회초 첫 타석에서는 박석민은 3루 땅볼로 물러났다.
윤성환과 두번째 상대한 박석민은 2스트라이크로 불리한 볼카운트로 몰린 다음 3구째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겨버렸다. 3-11로 추격하는 솔로포였다.
박석민은 2일 KIA전에서 NC 이적 후 첫 홈런을 신고했다. 9일 한화전 2호포 이후 두 경기 만에 시즌 3호 홈런을 날려 초반 화끈한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는 박석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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