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우리 결혼했어요' 곽시양-김소연이 가상 결혼 종료 소감을 전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209일 간의 가상 부부 생활을 마치고 이별하는 곽시양-김소연의 마지막 데이트가 그려졌다.
두 사람은 이별 미션 카드를 받고 눈물을 쏟았다. 두 사람은 홍대로 나가 평범한 길거리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핸드폰 케이스를 만들어주고 떡볶이를 먹고 노래방을 가며 평범한 데이트를 했으며, 손을 맞잡고 행복한 미소로 마지막을 맞이했다.
김소연은 방송 후 소속사 나무엑터스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우결' 하차 소감을 전했다. 김소연은 "'우결'을 결심하고 촬영하는 내내 감사한 일들이 정말 많았다. 생각했던 것보다, 기대했던 것보다 더 예쁘고 행복했던 시간들이었다. 좋은 기억으로 간직하고 지내며 배우 김소연으로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밝혔다.
이어 김소연은 "함께 해주신 제작진 스태프 여러분들과 시소커플을 아껴주신 국내외 팬 여러분들 덕분에 잘 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특히 좋은 에너지를 줬던 시양 씨에게 무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곽시양도 소속사를 통해 "끝이라고 생각하니 지난 시간 더 잘해주지 못한 아쉬움과 미안한 마음이 들고 모든 면에서 너무 많이 배웠다. 시소커플을 만나게 해준 제작진에 너무 감사드린다"고 하차소감을 밝혔다.
또 "초심을 다시 한 번 뒤돌아보게 해준 고마운 프로그램이다. 그 동안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부족했던 저를 응원해 주셨던 분들의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좋은 작품으로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소연은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여주인공 봉해령 역으로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곽시양은 JTBC 드라마 '마녀보감'을 비롯해 김혜수와 호흡을 맞춘 영화 '가족계획'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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