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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엔터 유일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톱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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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 현지화 전략으로 브랜드 위상 높여"

[정병근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이 '2016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서 엔터테인먼트 기업 중 유일하게 톱50에 진입했다.

세계 최대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사인 인터브랜드가 산정한 SM의 브랜드 가치는 4,402억 원, 종합순위 46위로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단독으로 신규 진입했다. 미디어·엔터 분야로는 42위인 CJ E&M에 이어 두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인터브랜드에서는 SM의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톱50 진입과 관련해 전문화된 제작 시스템과 셀레브리티를 활용한 적극적인 콘텐츠 확장으로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있으며, 알리바바그룹의 투자 유치 등 중국 사업영역 확대 등 성공적인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지위를 강화하고 있는 점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SM 측은 "컬처테크놀로지(CT)를 창조해 내는 프로듀싱 시스템을 통하여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f(x), EXO, 레드벨벳 등 글로벌 아티스트를 배출해 왔다. 또 세계화와 현지화 전략으로 전세계적인 팬트래픽을 창출하여 한국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고 있다는 자부심이 있으며, 글로벌 브랜드로서 더욱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 삼성전자는 브랜드 가치 50조7,865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SK텔레콤이 그 뒤를 이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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