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그룹 아이오아이(I.O.I)로 꿈의 데뷔를 이루게 될 11명의 소녀들이 결정됐다. 데뷔가 결정된 소녀들은 기쁨과 환희의 눈물을 흘렸다.
지난 1일 엠넷 '프로듀스 101' 방송에서는 11명의 멤버가 최종 확정됐다. 멤버들은 사전 온라인 투표와 생방송 문자 투표수를 합산해 결정됐다.
1위 JYP 전소미, 2위 젤리피쉬 김세정, 3위 판타지오 최유정, 4위 M&H 김청하, 5위 레드라인 김소혜, 6위 플레디스 주결경, 7위 MBK 정채연, 8위 판타지오 김도연, 9위 젤리피쉬 강미나, 10위 플레디스 임나영, 11위 스타쉽 유연정으로 순위가 발표됐다.
이날 공개된 1위 후보는 전소미와 김세정. 시작부터 1위를 놓고 엎치락 뒤치락 해왔던 두 사람이었다. 지난주 1인 1투표제로 1위 자리를 탈환했던 전소미는 이날도 1위에 호명됐다. 전소미는 858,333표를 기록, 압도적인 표차로 1위에 올랐다.
전소미는 "저를 이렇게 키워주신 트레이너, 작곡가, JYP, 가족 모두 감사드린다. 좋은 프로그램이었다"고 눈물을 쏟았다.
많은 관심이 집중됐던 멤버 김소혜도 무난하게 팀에 합류했다. 프로그램 초반만 해도 춤과 노래 등이 부족했던 김소혜는 성장세와 함께 인기도 나날이 높아졌다. 김소혜는 이날 5위라는 높은 성적으로 팀에 안착, 기쁨을 드러냈다.
1위부터 10위까지 모든 멤버들이 공개됐으며, 마지막으로 팀에 승선할 11위의 주인공이 발표됐다. 스타제국 한혜리와 스타쉽의 유연정 중 노래 실력으로 무대를 압도했던 유연정이 마지막 멤버로 호명됐다. 유연정은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도와준 연습생들, 팬들, 회사 직원들 너무 감사드리고 가족들 고맙다"며 "우리 11명 많이 응원해달라. 열심히 하겠다"고 눈물을 쏟았다.
'프로듀스 101' 최종 11명으로 이뤄진 그룹 아이오아이는 5월 초 정식으로 데뷔해 약 1년 간 활동을 지속하게 된다. 아이오아이는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데뷔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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