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몬스터'의 성유리와 강지환이 세번째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밝혔다.
성유리와 강지환은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본 장영철 정경순/연출 주성우)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강지환과 성유리는 지난 2008년 '쾌도 홍길동'에서 주연을 맡으며 최고의 연기 호흡을 보여준 바 있으며, 영화 '차형사'에 이어 8년 만에 '괴물'에서 조우하게 돼 기대감이 크다.
강지환은 "성유리와 작품 할 때는 친했다. 매 작품에서 만날 때마다 신선함이 있다. 핑클의 요정에 가려서 무겁게 나왔는데, 실제 성격은 그 누구보다 밝다. 파트너가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성유리는 "실제로 밝은 부분이 있는데 소심한 면이 있다. 애드리브를 할 때 망설였을 텐데 강지환이 편해서 마음껏 할 수 있다. 든든한 오빠다"라고 화답했다. 이어 "극중 탱고신을 찍었는데 몇 번 만에 마음이 잘 맞아 척척 잘 찍었다"고 최고의 호흡을 자랑했다.
MBC 새 월화드라마 '몬스터'는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극이자 철옹성과도 같은 베일에 싸인 특권층들의 추악한 민낯과 진흙탕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리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화려한 유혹' 후속으로 오는 28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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