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걸그룹 걸스데이 혜리가 SBS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에 여주인공으로 합류했다.
22일 걸스데이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측은 "혜리가 SBS 새 수목 드라마스페셜 '딴따라'의 여주인공 정그린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배우 지성이 출연을 확정한 상태로 두 대세 배우가 만나게 됐다.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첫째와 막내 사이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둘째의 설움을 실감나게 그려내며 연기력을 인정 받은 혜리는 '딴따라'를 통해 하루하루 숨가쁘게 살아가는 20대 초반의 정그린으로 변신해 다시 한 번 대중의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알바의 달인'으로 통하는 정그린은 신석호(지성 분)가 만드는 '딴따라 밴드'의 보컬 조하늘의 하나뿐인 보호자로, 오직 하늘의 행복만을 위해 두 팔 걷어붙이는 열혈 누나다.
지성과 혜리의 호흡에 이목이 집중된다. '인생 연기'로 2015년을 뜨겁게 달궜던 지성과 혜리가 '딴따라'를 통해 만들어낼 시너지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혜리는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신 덕분에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 응원해 주신 모든 분게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해 제가 맡은 그린이라는 역할을 시청자분들게 잘 전달해 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딴따라'는 '돌아와요 아저씨'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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