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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퍼, 데뷔 4개월의 기록…이젠 속도 냅시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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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줄게'로 활동…"반전 매력 통했나요"

[이미영기자] 아직 가야할 길은 멀지만 가능성은 입증했다. 데뷔 후 첫 리얼리티도 찍었고, 해외 첫 무대도 앞두고 있다. 음악 프로그램 순위에도 입성했다. 보이그룹 스누퍼가 서서히 존재감을 입증하며 '시동'을 걸었다.

그룹 스누퍼는 상일, 세빈, 태웅, 수현, 상호, 우성 등으로 구성된 6인조 보이그룹. 지난해 말 데뷔곡 '쉘 위 댄스(Shall we dance)'로 신고식을 치른 후 최근 신곡 '지켜줄게'를 발매하고 활동 중이다.

신곡 '지켜줄게'의 반응이 꽤 좋다. '지켜줄게'는 최근 한 음악프로그램에서 15위를 기록했다. 처음으로 음악방송 순위권에 진입한 것. 물론 누군가에는 무의미한 숫자일 수 있지만, 데뷔 직후 "음원차트 100위 안에 드는게 꿈"이라고 밝혀왔던 멤버들에게는 놀라운 숫자다.

스누퍼 멤버들의 표정이 밝았다. 멤버들은 "부지런히 땀을 흘리며 준비했다"라며 "선배 가수들도 많은데 좋은 성적을 거둬서 기분이 좋다. 조금 더 힘을 내서 10위권 안에 들면 좋겠다"고 말했다.

데뷔 미니앨범 '쉘 위'에서 사랑스럽고 밝은 매력으로 10대 소녀들을 설레게 했던 스누퍼는 이번엔 여심을 훔칠 '남자의 향기'를 품었다. 타이틀곡 '지켜줄게'는 레트로한 그루브와 아련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댄스 넘버로 아련한 감성에 짝사랑의 아픔을 담은 공감가는 가사가 특징이다. 무대 위에선 훈훈한 비주얼과 세련미로 팬들을 공략했다.

스누퍼는 "반전 매력이 있는 곡이다. 노래는 복고풍이지만, 퍼포먼스와 콘셉트는 세련됐다. 아련한 멜로디는 전세대가 같이 들어도 좋고, 무대 위에서는 여심을 자극하는 퍼포먼스가 있다"라며 "오래 들으면 더 좋다. 중독성을 갖고 있다"고 적극 어필했다.

데뷔곡 '쉘위댄스'에서 보여준 경쾌한 매력과 소년미에 이어 '지켜줄게'에서는 아련함과 남성미를 보이는 등 짧은 기간 동안 많은 매력을 꺼내든 스누퍼.

이들의 가능성을 미리 알아본 걸까. '한방'에 터지지 않았지만, 스누퍼의 성장 가도에는 분명 속도가 붙었다.

짧은 기간 동안 스누퍼는 의미있는 행보를 보여왔다. MBC뮤직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스누퍼 프로젝트'를 촬영하며 '비글미' 매력을 뽐냈다. 중국의 한 예능프로그램에도 출연했으며, 4월에는 일본에서 열리는 한류 페스티벌 'KCON 2016 Japan'에도 출연한다.

스누퍼는 "케이콘은 이번 활동의 최고 성과다. 해외 첫 무대라 영광스럽고 기대도 된다. 해외 팬을 공략하는 멋진 첫무대를 보여주겠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남친돌'이라는 별명답게 팬들과의 거리감도 좁히고 있다. 얼마 전 화이트데이에는 팬들을 위한 역조공 이벤트도 펼쳤다.

스누퍼는 "이제 활동 3주차에 접어들었다. 이른 아침부터 음악프로를 찾아와주는 팬들이 정말 고맙다. 팬들 함성 소리를 들으면 힘들었던 기간이 보상되는 느낌이다. 즐겁고 자신감이 생긴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스누퍼에 이번 앨범의 목표를 물었다. 스누퍼는 "이번 앨범은 우리 스스로 만족할 만한 완벽한 무대를 만들고 싶다. 무대 올라가기 전 멤버들끼리 항상 파이팅을 하는데,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고 느낀다. 실수도 종종 있는데, 이번 활동이 끝나기 전에 '정말 잘했다'라고 느낄 무대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숫자보다 더 의미있는 성과를 위해, 스누퍼는 오늘도 부지런히 활동하고 있다. 찬란한 내일을 꿈꾸며.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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