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배우 송혜교 측이 '스폰서 루머' 찌라시에 대해 "최초 유포자를 찾기 위해 수사를 의뢰했다"며 "선처는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21일 송혜교 소속사 UAA코리아는 최근 온라인 및 SNS에서 돌고 있는 소위 증권가 찌라시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2013년 서울중앙지검 형사 7부는 송혜교 스폰서 루머를 퍼트린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한)로 고소된 네티즌 24명을 약식기소했다"며 당시 검찰의 입장을 공개했다.
당시 검찰은 "송혜교 정치인 스폰서 루머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송혜교와 모 기업 회장은 사적인 자리에서 1번도 만난 적이 없으며, 해당 기업 장외주식을 취득한 사실도 없다"면서 "수사 결과 네티즌이 제기한 루머 일체가 거짓으로 밝혀졌기 때문에 해당 찌라시를 퍼트린 네티즌에 대해 약식기소 처분을 내렸다"고 전한 바 있다.
3년이 흘러 다시 재벌 스폰서 찌라시와 송중기 열애설이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 및 SNS를 통해 급속히 퍼지고 있다.
소속사 측은 "송중기 뉴욕 데이트는 굳이 해명할 필요도 없다. 송중기는 함께 작품을 마친 친한 동료이자 후배다. 이는 팬들의 관심이라 생각하고 넘길 수 있다"면서 "하지만 스폰서 루머에 대해서는 참을 수 없다. 검찰 수사 결과 이미 허위 사실임이 입증된 사건이다. 3년이 지난 지금, 다시 이런 루머를 덧붙여 확대 재생산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격분했다.
이어 "해당 루머를 퍼트린 일부 네티즌을 이미 고소한 상태다. 몇몇은 조사를 받았다. 또한 최초 유포자를 찾기 위한 수사도 의뢰했다. 스폰서 루머에 대해서는 절대 선처는 없을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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