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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제대로 미쳤다'로 팬들에게 재미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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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스포테인먼트 선언, 팬들에게 색다른 콘텐츠를 제공

[류한준기자] SK의 '원조' 스포테인먼트가 2016년 새롭게 돌아온다.

SK 와이번스는 2016시즌, 팬들에게 파격과 울림을 통한 재미를 전달하기 위해 '레알 스포테인먼트(Real Sportainment)'를 추진한다고 20일 전했다.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해왔던 SK만의 스포테인먼트는 팬 중심으로의 패러다임 전환, 재미와 감동이라는 명확한 콘셉트, 다양한 이벤트와 퍼포먼스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국내 스포츠산업에도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SK는 올해 스포테인먼트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팬과 구단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재미 이상의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레알 스포테인먼트'를 핵심전략으로 선정했다. 레알 스포테인먼트는 '진짜'를 뜻하는 인터넷 유행어인 레알(Real)을 차용해 젊고 파격적인 재미를 제공하겠다는 SK의 의지가 담겨있다.

대외 커뮤니케이션 슬로건은 "제대로 미쳤다"로 정했다. 선수단이 추구하고 있는 '불광불급(不狂不及)'과 팬들이 구단에 보내는 열광(熱狂)이라는 단어에서 착안했다. 또한 원조 스포테인먼트의 재미와 감동을 한 단계 발전시킨다는 뜻도 내포돼 있다.

레알 스포테인먼트의 콘텐츠는 '핵심 아이템'과 '레알 아이템'으로 나뉜다.

먼저 핵심 아이템은 전세계 야구장 가운데에서 최대,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전광판, 빅보드이다.

빅보드는 가로 63.398m, 세로 17.962m, 총 면적 1천138.75㎡ 규모다. 단순히 '세계 최대 크기'라는 타이틀을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ICT 기술로 팬들에게 압도적인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기존의 경기 운영 보조 장비였던 전광판의 한계를 벗어나 컨텐츠 제공 플랫폼으로서 전용 드라마, 현장 LIVE 영상, 매거진 프로그램 등 사전 편성 계획에 기반한 콘텐츠를 연속성 있게 제공한다. 여기에 프로야구단 최초로 방송PD와 작가를 투입하고 전문 인력이 직접 운영해 '세상에서 가장 큰 Smart TV'를 구현할 예정이다.

야구장을 찾는 팬들에게 '빅보드'를 통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현장관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레알 야구 ▲레알 응원 ▲레알 스마트폰도 진행할 예정이다.

레알 야구는 비주얼 스탯(Visual Stats)과 라이브 앵글(Live Angle)로 분류된다. 비주얼 스탯은 경기의 흥미를 배가시키는 다양한 스탯을 그래프와 그래픽을 활용해 시각적 재미를 선사한다. 라이브 앵글은 7대의 유무선 카메라로 경기 상황에 따라 그라운드와 좌석의 여러가지 생생한 장면을 제공한다.

팬들은 두 가지 아이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그라운드 상황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기록 정보와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장면을 볼 수 있게 됐다.

또한 레알 응원은 구조물 LED활용과 임팩트 영상 응원으로 나뉜다. 구조물 LED활용은 안타, 홈런, 삼진 등 7가지 경기 상황별 장면으로 분류해 해당 상황이 발생하면 경기 상황에 맞게 LED 이퀄라이저가 화려하게 연출된다. 임팩트 영상 응원은 마스코트를 활용한 승리기원 영상과 관객의 함성을 유도하는 영상으로 꾸며져 관객들의 응원 효과를 극대화시킨다.

마지막으로 레알 스마트폰은 모바일 연동 게임&이벤트와 개인화 서비스로 구분된다. 팬들은 구단 공식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인 '플레이 위드(Play With)'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빅보드에서 제공하는 경기 상황 예측 게임과 홈런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실시간 포토 콘테스트와 롤렛&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멤버십 회원이 입장하면 환영 메시지를 받아볼 수 있는 웰컴 메시지와 구단으로 보낸 팬들의 트위터, 페이스북, Play with 피드를 빅보드에서 송출해 주는 개인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러한 관객 참여형 아이템을 통해 관객들은 경험의 몰입도를 높이고 구단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할 수 있다.

핵심 아이템인 빅보드 이외에도 레알 아이템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아이템을 준비 중이다.

오프라인 아이템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제대로 미친' 응원가이다. '제대로 미쳤다'를 주제로 유명 연예인이 노래하는 파격 콘셉트이다. 또한 경기 승리 시, 수훈선수 인터뷰를 응원단상에서 진행하는 크레이지 플레이어, SK브로드밴드에서 방영하는 다양한 만화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는 뉴키즈존(3루 1층 복도)도 마련돼 있다.

온라인 아이템은 개그맨 유세윤의 광고 제작사인 '광고100'과 함께 하는 재미있고 파격적인 동영상 광고, 매일 오전 10시에 소셜미디어(페이스북, 트위터 등)에 동영상 컨텐츠를 업로드하는 '비디오 10AM', 시범경기 기간에 방송 중인 'oksusu 편애중계쇼'로 구성된다.

류준열 SK 와이번스 대표이사는 "나를 포함한 모든 구성원이 미치겠다는 열정을 가지지 않고서는 팬들에게 절대 파격과 울림을 줄 수 없다"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하드웨어와 기술력이 투입된 빅보드가 갖춰진 만큼 기존의 틀을 뛰어넘는 콘텐츠로 팬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극대화시키겠다. 여기에 팬들이 좋아할 색다른 아이템을 꾸준히 개발하고 실행력을 높여 야구 팬이라면 누구나 인천SK행복드림구장을 꼭 방문하고 싶도록 만들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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