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석라탄' 석현준(FC포르투)이 교체 출전해 친정팀을 꺾는 데 일조했다.
FC포르투는 20일 오전(한국시간) 포르투갈 세부탈 에스타디오 두 본핌에서 열린 2015~2016 프리메이라리가 27라운드 비토리아 세투발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승점 61점을 기록한 포르투는 2위인 벤피카(64점)와 승점차를 3점으로 좁히며 3위를 이어갔다. 1위 스포르팅 리스본(65점)도 추격 사정권 안에 넣었다. 포르투는 전반 45분 올리베이라의 결승골로 승리를 맛봤다.
교체 명단에 있었던 석현준은 후반 30분 아부바카 대신 투입됐다.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 비토리아를 떠나 포르투 유니폼을 입은 석현준은 친정팀을 상대로 골을 노렸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37분 한 차례 저돌적인 돌파로 인상을 남겼다.
한편,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의 김진수는 함부르크전에 결장했다. 명단에서 빠지면서 7경기 연속 결장했다. 김진수는 20라운드 다름슈타트전부터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율리한 나겔스만 감독 부임 후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전반 20분 안드레이 크라마리치의 페널티킥 골로 앞서간 호펜하임은 23분 케빈 볼란트의 추가골로 도망갔다. 30분 아론 훈트에게 페널티킥을 내주며 2-1로 추격당했지만, 후반 22분 에두아르도 바르가스의 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2연승을 거두며 승점 27점이 된 호펜하임은 16위로 올라서며 강등권 탈출에 힘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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