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기자] KIA 타이거즈 중심타자 나지완이 시범경기 들어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나지완은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넥센과의 시범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1회 첫 타석에서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1회말 1사 후 KIA는 김호령과 김주형이 연속안타를 쳐 1, 2루의 찬스를 잡았다. 타석에 들어선 나지완은 넥센 선발투수 피어밴드가 던진 초구를 노려져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피어밴드가 던진 공은 시속 140㎞짜리 바깥쪽 직구. 나지완의 방망이에 제대로 걸린 공은 라인드라이브성으로 총알같이 날아가 홈런이 됐다. 선제 3점 홈런이었다.
이 홈런은 나지완의 시범경기 1호포이자 첫 안타이기도 했다. 나지완은 앞선 9일 LG, 10일 SK전에서는 각각 2타수 무안타, 3타수 무안타로 안타를 치지 못했다. 3경기, 6번째 타석 만에 나온 첫 안타이자 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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