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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은성 투런포, LG 시범경기 첫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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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전 6회초 좌완 구창모 상대로 대포, 5-0으로 달아나는 홈런

[정명의기자] LG 트윈스의 채은성이 팀의 시범경기 첫 홈런을 신고했다.

채은성은 1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6회초 좌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3-0에서 5-0으로 달아나는 홈런이었다.

2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이재학에게 2루수 땅볼,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박준영에게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채은성. 그러나 세 번째 타석에서는 달랐다.

LG가 3-0으로 앞선 6회초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채은성은 NC 4번째 투수 좌완 구창모의 초구를 통타,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투런포로 연결시켰다. LG의 이번 시범경기 첫 홈런이자, 자신의 마수걸이 홈런이었다.

채은성의 홈런으로 LG는 5-0의 리드를 잡으며 시범경기 2연승 가능성을 높였다. LG는 지난 9일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 첫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한 바 있다. KIA전에서 홈런은 없었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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