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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규민 호투-이재학 난조, 상반된 선발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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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우규민, 3이닝 1피안타 4K 무실점…NC 이재학은 3이닝 5피안타 3실점

[정명의기자] LG 트윈스 우규민과 NC 다이노스 이재학이 선발 맞대결을 펼쳐 상반된 투구 내용을 선보였다.

우규민과 이재학은 1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LG와 NC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 맞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우규민의 완승. 우규민은 3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이재학은 3이닝 3실점 난조를 보였다.

우규민은 1회말 김종호를 우익수 플라이, 박민우를 2루수 땅볼, 나성범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깔끔한 출발을 보였다.

2회말에는 선두타자 테임즈를 삼진으로 잡아낸 뒤 박석민에게 펜스를 직접 맞는 2루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이호준을 삼진으로, 이종욱을 2루수 땅볼로 아웃시키며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3회말에도 우규민은 손시헌과 김태군을 유격수 땅볼, 김종호를 삼진으로 요리하며 이날 자신의 임무를 끝냈다. 3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이 이날 우규민의 성적. 투구수도 41개로 경제적인 피칭이었다.

반면 이재학은 매회 주자를 내보내며 점수까지 빼앗겼다. 특히 도루를 3개나 허용하는 등 주자 견제 능력에서 문제를 드러냈다.

1회초 이재학은 선두타자 정주현에게 중전안타와 2루 도루를 허용했다. 포수의 악송구 실책까지 겹치며 무사 3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 문선재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2회초에는 선두타자 채은성을 2루수 땅볼로 잡아냈지만 양석환과 백창수에게 연속 2루타를 얻어맞고 또 한 점을 내줬다. 다행히 계속되는 1사 2루에서 백창수의 3루 도루를 저지하며 추가 실점은 막아냈다.

3회초에도 이재학은 실점을 피하지 못했다. 선두타자 황목치승에게 우전안타, 2루 도루를 허용했다. 정주현의 투수 땅볼 때 황목치승을 잡아내 1사 1루를 만들었지만, 정주현에게 또 한 번 도루를 허용했다. 이어진 2사 2루에서 이천웅에게 적시타를 맞고 3점째를 빼앗겼다.

이날 이재학은 3이닝 동안 무려 67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1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불안한 출발을 보인 이재학이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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