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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원, 연극무대 선다…'우울한 풍경 속의 여자'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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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6일~4월3일 아르코예술극장

[김양수기자] 배우 예지원이 연극 무대에서 뜨거운 활약을 이어간다.

지난 연말을 연극 '홍도'로 마무리한 예지원은 내달 막을 올리는 연극 '우울한 풍경 속의 여자'를 통해 무대로 돌아온다. 예지원은 고선웅 연출의 연극 '우울한 풍경 속의 여자'에서 여자 역할을 맡는다.

예지원이 작품에 출연하는 데는 고 연출과의 인연이 크게 작용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톨스토이 연극 '부활'로 첫 호흡을 맞췄고 지난해 연극 '홍도'로 재회했다. '홍도'는 오빠의 학업을 뒷바라지하기 위해 기생이 된 홍도의 비극적 사랑 이야기를 다룬 작품. 당시 예지원은 주인공 홍도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한편, 연극 '우울한 풍경 속의 여자'는 오는 3월26일부터 4월3일까지 종로구 동숭동 아르코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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