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영화 '대결'이 배우 이주승, 오지호, 이정진, 신정근 등을 캐스팅하고 크랭크인에 나선다.
19일 스톰픽쳐스코리아에 따르면 '대결'(감독 신동엽, 제작 휴메니테라픽쳐스㈜)은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크랭크인을 준비 중이다. 영화는 '현피'라는 소재와 액션 장르가 결합해 답답한 일상과 부조리한 사회에 시원한 한 방을 날릴 작품이다.
이주승은 몇 년 째 계속 취업준비만 해 온 가족의 골치거리이자 '현피 맞짱' 사이트 부운영자로 용돈벌이를 하면서도 형의 복수를 위해 취권을 배워 고수로 거듭나는 풍호 역을 맡았다. 상업영화 첫 주연을 맡아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로맨틱 코미디에서부터 액션 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듬직한 연기력을 선보여 온 오지호는 생애 첫 악역을 맡았다. 자수성가를 이룬 사회지도층 인사이지만 불우한 어린 시절, 살아남기 위해 키워온 승부욕을 제어하지 못하고 쾌감에 미쳐 대결 상대의 목숨까지 빼앗아가는 잔인한 성격의 재희 역할을 연기한다.
이정진은 마포경찰서 강력계 최고의 에이스 형사인 강호로 등장한다. 감초 배우 신정근 역시 캐스팅됐다.
영화는 오는 3월에 촬영을 시작해 올해 하반기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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