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kt 위즈가 NC 다이노스와 스프링캠프 들어 네 번째 평가전을 가졌다.
kt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에서 NC를 상대로 연습경기를 진행했다. 경기 결과는 kt의 2-8 패배.
kt는 이날 NC전에서 외야수 유한준을 1루수로 처음 기용했다. 유한준은 이진영, 박경수와 함께 중심타선을 꾸렸다. 신인 좌완인 박세진이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NC 타선을 상대했다.
kt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한 선수는 박경수와 최대성이다.
박경수는 4회초 홈런포를 쏘아 올렸고, 최대성은 중간계투로 나와 직구 최고구속 150km를 기록했다. 박경수는 홈런포를 포함해 2타수 2안타, 윤요섭도 2타수 2안타를 각각 치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한편 조범현 kt 감독은 평가전이 끝난 뒤 "백업 선수들의 경기 적응 능력과 상황대처 능력이 조금 모자랐던 것 같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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