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MC스나이퍼가 밴드 결성 후 첫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MC스나이퍼가 오는 3월 13일 오후 6시 서울 서교동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단독코서트 '재개발[再開發, redevelopment]'을 개최한다. MC스나이퍼가 밴드 결성 후 여는 첫 단독 공연으로 그의 음악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을 확인할 수 있다.
MC스나이퍼는 최근 밴드 결성 후 하루에 6시간 이상을 합주에 매진하며 제 2의 음악인생을 시작하고 있다. 공연명 '재개발'은 MC스나이퍼 특유의 메타포와 메시지를 유지하면서도 밴드 사운드를 통해 음악적 기반을 정비하겠다는 MC스나이퍼의 의지를 담았다.
올해 데뷔 14년을 맞는 MC스나이퍼는 지난 2014년과 2015년 발매한 미니앨범 '비카이트(B-Kite) 파트 1, 2의 앨범 수록곡들을 선보인다.
'비카이트'는 블랙 카이트(솔개)의 약자로 솔개가 발톱의 무뎌지고 털도 빠지는 시기에 스스로 부리를 쪼아 부러지게 한 후 새 부리를 얻는 데에서 착안했다. 앨범에는 MC스나이퍼의 인생 2막을 굳건히 시작하고자 하는 마음이 담겼다.
공연의 오프닝 게스트로는 KBS '톱밴드3'에서 우승을 차지한 아시안체어샷이 함께 한다.
티켓예매는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며, 전석 스탠딩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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