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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해요 엄마'vs'내딸 금사월', 막판까지 뜨거운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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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앞둔 '부탁해요 엄마', 유종의 미 거둘까

[이미영기자] KBS '부탁해요 엄마'와 MBC '내딸금사월'이 주말극 왕좌를 둘러싸고 치열한 시청률 경쟁을 펼치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53회는 35.5%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31.1%보다 4.4% 포인트 높은 수치다. 자체최고 시청률36.9%에는 못미치지만 시청률이 껑충 뛰어오르며 주말극 1위를 지켰다. 오늘(14일) 마지막회를 앞두고 있는 '부탁해요 엄마'는 드라마 엔딩과 더불어 40%대를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MBC '내딸 금사월'의 저력도 만만치 않다. 이날 '내딸 금사월'은 34.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45회 방송이 기록한 30.5%에 비해 4.4%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자체최고시청률 타이 기록이다.

'내딸 금사월'은 '부탁해요 엄마'와 불과 0.6% 포인트 차를 보이며 바짝 추격했다. 신득예(전인화 분)의 복수와 강만후(손창민 분) 일가의 몰락 등이 그려진 가운데 강만후가 강찬빈(윤현민)과 금사월(백진희 분)을 결혼을 추진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첫 방송된 김수현 작가의 신작인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1회는 4.0%의 저조한 시청률로 출발을 알렸다. KBS 1TV '장영실'이 10.9%, MBC '엄마' 21.1% SBS '애인있어요'가 5.2%를 각각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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