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걸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컴백일을 확정했다.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11일 "브레이브걸스가 오는 2월 16일 낮 12시 오랜만의 신곡 '변했어'를 발표하고 당일 오후 3시 쇼케이스를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13년 8월 싱글 '포유' 이후 3년 만에 컴백하는 브레이브걸스는 7인조로 거듭나는 등 대대적인 팀 변화를 꾀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기존 멤버 유진, 혜란에 5명의 새 멤버 민영, 유정, 은지, 유나, 하윤이 합류했다.
소속사 측은 "컴백에 오랜 시간이 소요된 것은 최상의 면모를 보여주고자 만반의 준비를 거듭해왔기 때문"이라며 "외모와 실력 등지에서 더욱 강력해지고, 더욱 화려해진 브레이브걸스의 새로운 탄생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브레이브걸스는 최근 트위터 등을 통해 팬들에게 소개하는 연습 사진에서 패션계의 유행 아이템인 초밀착 에슬레저룩(에슬래틱+레저룩의 합성어로 활동성이 높은 패션 중 하나)을 착용해 컴백 콘셉트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신곡 '변했어'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용감한형제가 마부스, JS 등과 만든 합작품이다. 세련된 레트로 댄스 팝 장르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는다.
브레이브걸스는 출격에 앞서 막바지 점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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