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1박 2일'이 때아닌 공포 특집을 예고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강렬한 포스를 풍기는 선장님의 등장에 벌벌 떠는 멤버들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7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는 경상북도 포항으로 떠나는 최고의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번 주 멤버들은 바다에 인생을 다 바친 포항 최고의 선장님들과 한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멤버들은 등장부터 심상치 않은 선장님의 포스에 한풀 기가 꺾여 자신들이 자신 있는 '아이돌 이름 대기'를 제안해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나 '아이돌 이름 대기' 대신 이들이 마주한 것은 두툼한 선장님의 딱밤 참기. 멤버들은 종목을 듣자마자 선장님의 두툼한 손을 확인하고 아무 말도 잇지 못 했고, 3초간 정적이 흘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김준호는 선장님이 딱밤 한방으로 호두를 산산조각을 내는 어마 무시한 위력을 확인하고 나이 순서대로 하자는 차태현의 말에 역정을 내며 가위바위보를 주장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그러나 그는 남자의 자존심을 걸고 "드루와~"라며 선장님을 도발하는 등 상남자의 면모를 뽐내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무엇보다 딱밤 참기 이후 김준호와 차태현은 각자 시원한 물건을 하나씩 이마에 대고 응급처치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고, 영혼이 가출한 듯 눈에 초점을 잃은 모습으로 한동안 방 모서리 끝에 쭈그리고 앉아 역대급 딱밤의 위력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과연 바다 사나이의 역대급 딱밤을 이겨낼 멤버는 누구일지, 때아닌 공포 특집에 벌벌 떠는 멤버들의 모습은 오늘(7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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