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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心 잡아야 '무림학교'가 산다…이현우-홍빈, 어깨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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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난관 이겨낼 유일한 방법, 여심을 잡아라

[김양수기자] 브로맨스에 반짝 불이 켜지며 '무림학교' 시청률이 반등했다. 이현우와 홍빈의 남남케미스트리가 예고된 가운데 향후 서예지를 둘러싼 이현우, 홍빈의 뜨거운 로맨스 경쟁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9일 밤 방송된 KBS 2TV '무림학교'는 전국 시청률 4.4%를 기록했다. 전날 방송분(3.7%) 보다 0.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림봉 표식을 포기한 윤시우(이현우 분)와 왕치앙(이홍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죽음의 위기에서 한번씩 목숨을 구한 두 사람은 한층 가까워졌고, 서로에게 비밀을 털어놓는 사이로 발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학교로 돌아와 서로를 추천했다. 혼자만의 성공이 아닌 함께하는 실패를 선택한 것. 이에 교장 황무송(신현준 분)은 두 사람 모두 학교에 남게 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이현우와 홍빈의 본격 브로맨스를 예고하며 눈길을 끌었다. 뜬금포로 갑작스레 시작된 우정이라 당황스러움도 없지않았다. 하지만 두 사람은 남다른 비주얼 케미스트리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성스러우면서도 거친 이현우와 귀공자 매력 뒤의 허당가득한 홍빈, 두 사람이 환상의 남남 케미스트리를 만들어줄 것이라는 기대도 적지않다.

특히 '학교2013' 이종석-김우빈이 보여줬듯이 브로맨스가 살아야 드라마 역시 기를 편다. '무림학교' 역시 이현우, 홍빈의 역할이 중요하다. 두 사람의 어깨가 무거운 이유다.

한편, 이날 SBS '육룡이 나르샤'는 14.9%를, MBC '화려한 유혹'은 13.8%를 차지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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