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덕기자] '감성 발라더' 허공이 MBC 월화 미니시리즈 '화려한 유혹' OST에 합류했다.
허공은 OST Part.06 '하루살이' 가창자로 발탁되어 명품 보컬의 매력을 드러냈다. '하루살이'는 무게감 있는 마이너 발라드로 클래시컬한 연주와 함께 기승전결 있는 허공의 가창력이 돋보인다.
전반부의 섬세한 피아노 연주로 시작되는 곡은 진중한 음율을 자아내는 첼로가 등장한 후 후반부로 갈수록 격정적인 보컬과 함께 화려한 스트링으로 슬픔을 극대화한다. 진성과 가성을 오가는 보컬의 테크닉은 감정선과 함께 듣는 이에게 카타르시스를 안긴다.
폴포츠, 변진섭, 수지, 알리, 이수영, 김연지 등 실력파 보컬들과 작업해 오며 3년 연속 드라마 최다 OST를 발표한 작곡가 김경범(알고보니혼수상태)이 작사, 작곡, 편곡했다. 김경범과 허공은 세 번째로 호흡을 맞췄다.
허공은 드라마 '추적자' '청담동스캔들' '어머님은 내 며느리' 등 OST 작업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으며, 최근 '복면가왕'에 출연해 '말리꽃'을 가창,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허공의 '하루살이'는 19일 정오 멜론, 엠넷 등 국내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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