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화, 연극인생 40년 기념…연극 '마스터 클래스' 참여

[김양수기자] 배우 윤석화가 연극인생 40주년을 기념해 연극 '마스터 클래스'로 돌아온다.

윤석화가 연극 애호가들이 손에 꼽는 걸작 '마스터 클래스'를 18년만에 선보인다.

윤석화는 지난해, 연극계의 대부 임영웅 연출의 60주년 헌정공연 '먼 그대'에 참여한 데 이어 이번에는 임영웅 연출의 '마스터 클래스'를 선택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전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예술단장인 마에스트로 구자범이 음악감독과 반주자 역을 맡는다.

전설의 오페라 가수 마리아 칼라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된 연극 '마스터 클래스'는 미국의 저명한 희곡작가 테렌스 맥날린의 작품으로 1996년 토니어워즈 최우수 희곡상을 받은 역작이다.

윤석화는 1998년 이 작품을 통해 이해랑 연극상을 수상했으며 뮤지컬 스타 류정한은 당시 공개오디션을 통해 테너 역에 출연한 바 있다.

한편, '마스터 클래스'는 3월10일부터 20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