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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스포츠드라마 시청자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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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소재 '퍽'…새해 첫 날 SBS 특집극 방영

[류한준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올해 스포츠인 역사보존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스포츠드라마 '퍽'이 방송 전파를 탄다.

체육회는 30일 "SBS에서 신년특집드라마로 제작해 2부작으로 방송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퍽'은 새해 첫 날인 오는 1월 1일 오전 8시 30분에 시청자들과 만난다.

드라마 '퍽'은 체육회가 한국스포츠 역사를 보존·계승하고 새로운 문화콘텐츠 발굴을 위해 공모한 '2015 한국 스포츠 영상(출판)물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사랑도 희망도 없는 인물 조준만이 주인공으로 대학 아이스하키부 선수로 합류하게 되면서 서서히 삶이 변화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광수, 손수현, 곽동연, 조윤우, 이강민, 김진우 등이 출연해 개성있는 연기대결을 펼친다. 체육회는 "인생막장의 한 남자가 아이스하키를 통해 좀 더 나은 삶을 쟁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에서 진한 감동을 전달할 것"이라며 "아이스하키 그 자체만으로도 통쾌하고 박진감 넘치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주인공의 좌충우돌 에피소드와 유쾌한 인생반전을 시청자들이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체육회는 앞으로도 시나리오 공모작의 드라마화를 통해 스포츠의 다양한 콘텐츠화에 대한 지속적인 가능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동계스포츠 홍보를 통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국민적 관심도 함께 높일 기회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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