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방송인 김성주가 최근 출연료 전액을 기부하며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3일 "김성주가 지난 여름부터 출연한 EBS '두근두근 학교에 가면'의 출연료 전액을 화상을 입은 아이들을 위한 치료비와 결식아동 급식비를 지원하는 일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김성주가 MC로 출연하는 EBS '두근두근 학교에 가면'은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의 1년간의 모습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아이들의 성장과 변화를 깊이 있게 녹여낸 프로그램.
기존의 학교 다큐멘터리와 달리 '중계' 형식을 통해 아이의 관점에서 학교생활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한국여성민우회가 선정한 2015년 '푸른미디어상' 가족상을 받았으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선정하는 10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도 수상했다.
김성주는 지난 2013년에도 아들과 출연한 농심 라면의 CF 출연료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소년소녀가장돕기에 기부한 바 있다.
김성주의 소속사 티핑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성주는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는 '사랑의 축구대회'를 동료 연예인들과 8년째 이어오고 있고,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사랑을 나누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을 위한 나눔 실천에 지속해서 동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성주는 오는 29일 2015 MBC '방송연예대상'과 31일 방송되는 MBC '2015 가요대제전' MC로 활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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