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화려한 유혹'이 최강희의 복수전에 힘입어 10%대에 재진입 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김희원)은 10.3%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9.6%보다 0.7%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10%대를 돌파했다. 지난주 KBS2 '오마이비너스'에 탈환한 월화드라마 시청률 2위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특히 '화려한 유혹'은 동시간대 월화 드라마 중 유일하게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SBS '육룡이 나르샤'와의 격차도 좁혔다.
최근 지지부진한 전개를 보였던 '화려한 유혹'은 최강희의 복수전과 함께 스토리가 급물살을 타며 시청률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주(차예련 분)가 은수(최강희 분)를 집에 몰아낼 음모를 꾸미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이를 알아챈 은수는 역공을 펼쳤다. 석현이 볼 때 일주를 도발했고, 일부러 손가락 부상을 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은수의 작전대로 석현은 노발대발 했고, 일수는 결국 은수 앞에 무릎을 꿇었다. 점점 가속도가 붙는 은수의 복수가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와 KBS2 ‘오마이 비너스’는 각각 13.1%와 8.4%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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