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덕기자] 그룹 스누퍼가 5주간의 '쉘 위 댄스' 공식 방송 활동을 마무리했다.
21일 스누퍼의 소속사 위드메이는 "지난 20일 스누퍼가 SBS '인기가요' 무대를 마지막으로 약 5주간 이어온 데뷔 미니앨범 'Shall We'의 타이틀곡 '쉘 위 댄스'의 방송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스누퍼의 마지막 방송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스누퍼는 곧 있을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화이트 의상에 빨간 루돌프 머리띠와 코 장식을 한 채 밝은 미소를 지으며 아쉬움을 애써 숨기고 있다.
스누퍼는 "꿈같은 5주였다. 데뷔부터 지금까지 항상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의 얼굴이 스쳐지나간다. '쉘 위 댄스'의 공식 음악 방송은 어제 끝났지만 브라운관 밖에서 아직 팬분들과 더 만날 예정이다. 그러니 아직은 너무 아쉬워하지 마시라"며, "이번 활동을 발판삼아 더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1월 16일 데뷔, 평균신장 180cm에 배우같은 비주얼과 남다른 팬사랑으로 데뷔전부터 꾸준히 인기몰이를 해온 스누퍼는 이번 활동을 통해 각종 방송 관계자로부터 '주목받는 신인'으로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으며, 신인 남자 아이돌 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화장품 광고 모델에도 발탁되는 등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스누퍼는 공식 활동 마무리 이후에도 당분간 팬미팅 및 다양한 무대를 통해 팬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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