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그룹 노을이 '응답하라 1988'의 OST 열풍에 동참한다.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은 매주 OST를 공개하며 음원 차트를 점령하고 있다.
지난주 노을과 걸스데이 소진이 OST 참여 소식을 알린 가운데 노을의 '함께'가 18일 12시 발매된다.
노을이 참여한 곡은 지난 9회 쌍문동 가족들의 따뜻한 온정이 흐르는 장면에 삽입되면서 '응팔' 팬들의 출시 문의가 쇄도했다.
이 곡은 1992년 발표된 박광현과 김건모의 듀엣 원곡으로, 당시 큰 인기를 얻었다. 노을이 리메이크한 2015년 버전 '함께'는 트렌디하고 감성적인 곡들로 사랑 받고 있는 작곡팀 노는 어린이와 지그재그노트(ZigZagNote)가 편곡을 맡았다.
원곡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는 동시에 세련되고 웅장한 사운드를 위해 올세션으로 녹음해 곡의 진정성을 담았다. 여기에 보컬 그룹 노을의 따뜻한 음색과 절정의 화음이 더해져 드라마의 감동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유료플랫폼 가구 최고 시청률 16퍼센트를 돌파하며 연일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응팔'은 드라마만큼이나 OST가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청춘'(김필), '걱정 말아요 그대'(이적), '소녀'(오혁), '혜화동(혹은 쌍문동)'(박보람), '네게 줄 수 있는건 오직 사랑뿐'(디셈버), '보랏빛 향기'(와블) 등 출시하는 모든 곡들이 음원 차트 상위권을 장기 집권하고 있다. 여기에 오늘(18일) 밤 12시 발매되는 노을의 '함께'가 추가되며, '응팔' OST 열풍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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