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영화 '내부자들'이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영화 최단 600만 고지를 돌파한데 이어 올해 청불영화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16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내부자들'(감독 우민호)은 지난 15일 8만9천582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613만5천189명을 기록했다.
개봉 이후 27일 동안 박스오피스 정상을 달려온 '내부자들'은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기록인 612만9천681명을 뛰어넘고 2015년 청소년 관람불가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내부자들'은 '베테랑' 이후 최장 기간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베테랑' '암살' '사도' '연평해전'에 이어 올해 흥행작 톱5에 진입했다.
'타짜' 기록을 깬지 단 2일 만에 새로운 흥행 기록을 추가한 '내부자들'은 역대 청불 영화 중 600만 관객을 돌파한 '아저씨'의 617만8천569명 기록 경신을 앞두고 있다. '스타워즈:깨어난 포스', '히말라야', '대호' 등 신작의 개봉 이후 '내부자들'이 계속 선방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내부자들'은 '파괴된 사나이'와 '간첩'을 선보였던 우민호 감독의 신작이다.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로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이경영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했다.
한편 같은날 박스오피스 2위는 '하트 오브 더 씨'가 차지했다. 3위는 '검은 사제들'이, 4위는 '레전드', 5위는 '뽀로로 극장판 컴퓨터왕국 대모험'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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