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배우 유승호와 박민영이 SBS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 첫 방송 전부터 '달달한 케미'를 발산했다.
'리멤버'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4일 유승호와 박민영의 포스터 B컷을 공개했다. '기찻길 백허그' 메인 포스터보다 더 진한 스킨십이 담겨 있는 사진으로 두 사람이 극중에서 보여줄 '달달한 케미'를 기대하게 한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유승호가 박민영의 무릎을 베고 편안한 모습으로 누워있는 '무릎베개' 버전과 박민영이 유승호의 품에 폭 안겨 있는 '초밀착 포옹' 버전이다. 남성미와 여성미가 극대화된 이 사진은 보는 이들의 심장을 콩닥이게 만든다.
유승호와 박민영은 각각 절대 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 서진우와 소녀 감성을 가진 엉뚱 발랄한 검사 이인아 역을 맡았다.
제작진은 "완벽함으로 무장해 있으면서도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유승호와 씩씩하면서도 여린 박민영의 조합, 연상연하 커플의 최고급 케미다"며 "만찢커플(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커플)이 나타났다"고 했다.
로고스필름 측은 "유승호와 박민영 모두 캐릭터에 애정이 깊고 완전히 집중해 있는 상태"라며 "이번 작품을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배우들의 열정이 대단한 만큼 좋은 연기와 완성도 높은 작품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리멤버'는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천재 변호사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멜로 드라마다. 영화 '변호인' 윤현호 작가의 안방극장 데뷔작으로 오는 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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