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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디자이너 황재근, 가면 고쳐주러 무대 깜짝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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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정체는 제시

[권혜림기자] '복면가왕' 무대에 복면 디자이너 황재근이 깜짝 소환됐다.

29일 방영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 연출 민철기)에서는 18대 가왕 도전자들의 경연이 펼쳐졌다.

1라운드 세 번째 무대에서는 '미스코리아'와 '백작부인' 두 참가자의 무대가 이뤄졌다. 가수 박미경의 인기곡 '이브의 경고'를 선곡한 두 참가자는 함께 매끄러운 듀엣 무대를 꾸몄다.

1라운드 승자를 가리는 중 두 참가자는 엉뚱한 행동과 입담으로 MC 김성주와 연예인 판정단을 혼란에 빠뜨렸다. '폐소공포증 때문에 답답하다'고 외치는 '미스코리아', '미스코리아'가 이야기를 할 때 가면을 만지작대며 다른 행동을 하고 있는 '백작부인'의 모습에 모두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복면 디자이너 황재근이 MC와 참가자들의 요청으로 무대에 올라와 '백작부인'의 가면 착용 상황을 수선해주는 상황이 펼쳐지기도 했다. 얼굴에 미소를 담고 무대에 오른 황재근은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 보여줬던 수더분한 표정과 행동으로 또 한 차례 무대에 웃음을 안기고 내려갔다.

한편 1라운드 첫 번째 무대에서 '뽀로로' 성우 이선이, 두 번째 무대에서 감초 배우 김형범이 가면을 벗고 시청자를 만났다. 세 번째 무대에선 인기 래퍼 제시가 '미스코리아'의 정체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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