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내년 멤버들 모두 성인이 된다.
방탄소년단은 27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에 위치한 SK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 '2015 BTS LIVE-화양연화 on stage'를 개최한다. 이들은 콘서트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감을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막내 정국이 내년 스무살이 된다. 멤버들은 "그동안 정국이가 10대라 소년단이라고 할 수 있었는데 정국이도 한 달 뒤면 성인이 된다. 그래서 혼란스럽다. 우리끼리 농담으로 10년 뒤엔 방탄중년단으로 해야되는 것 아니냐고 한다"며 웃었다.
이어 "10대는 학교, 20대는 청춘이다. 청춘이 끝나면 우리가 해야할 이야기는 무엇일까 고민 중이다. 우리는 우리의 이야기를 하겠다는 슬로건이 있다. 분명한 것은 정국이가 성인이 된 이후에 우리 나이대에 맞는 또 다른 주제를 들고 나올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의 단독콘서트 '2015 BTS LIVE-화양연화 on stage'는 오는 29일까지 개최된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30일 0시 네 번째 미니앨범 '화양연화 pt.2'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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